인터 마이애미는 포트 로더데일에서 치러진 지난 주 밴쿠버 화이트캡스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첫 메이저리그 사커 왕관을 쓴 뒤 이 영광을 내려놓고 쉴 계획을 하지 않고 있다.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인 이 구단은 시장에서 최고의 자유계약선수 중 한 명에 대한 영입을 확정했는데, 프로 축구에서 은퇴하겠다고 발표한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조르디 알바가 곧 떠날 것을 대비하는 차원이었다.
빠져서는 안 되는 팀이 LA 갤럭시로, 이들 역시 이적시장에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는데 필라델피아 유니온에서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수 중 한 명을 영입했다. 이는 실망스러운 2025 시즌 이후 다음 시즌 이들을 향한 메이저리그 사커 2025 배당에 힘을 실어줄 것이다. 샌디에이고 FC 역시 공격진을 강화하기 위한 뉴욕 레드불스와의 계약을 마무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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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마이애미는 강화를 위해 현재 시장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
인터 마이애미는 세르히오 레길론을 자유이적으로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28세의 레프트백은 토트넘이 지난 시즌 말에 그를 방출한 뒤 소속팀이 없었다. 이 스페인 국가대표 선수는 2027년 12월까지 마이애미와 계약을 이행하게 된다.
레길론은 은퇴할 조르디 알바를 이을 것으로 보이는데, 그는 나쁜 대체 자원이 아니다.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하기 전 레길론은 2020년 9월 레알 마드리드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는데, 이후 지난 세 시즌의 대부분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브렌트포드에서 임대로 시간을 보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총 86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전체적으로 그는 260경기에 출전해 주요 대회에서 여럿 우승을 차지했는데, 유로파리그와 FIFA 클럽 월드컵 등이다.
“굉장히 야심찬 프로젝트이자 제대로 된 방식으로 우승을 향해 나가는 팀이며, 이것이 나를 매료시켰다. 나는 여기서 계속 승리하고 경쟁할 것이다.”라고 레길론은 밝혔다. “나의 목표는 계속 승리하는 것이며, 우리가 놓친 트로피를 향해 나아가고 모든 우승을 여기로 가져오는 것이다.”
반면 마이애미는 호드리고 데 폴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영구이적으로 영입하는 데에 성공했다. 이 31세의 미드필더는 원래 7월에 임대로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했다. 그는 우승을 향해 가는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는데, 모든 대회에서 23경기에 출전해 2골 7도움을 기록했다. 데 폴은 이제 리오넬 메시와 함께 지정선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조르디 알바가 떠나면서 남긴 두 자리 중 하나다.
LA 갤럭시는 부진한 시즌 이후 수비를 강화한다
LA 갤럭시는 필라델피아 유니온에서 제이콥 글레스네스를 영입하며 수비를 크게 강화시켰는데, 샐러리캡 완화 자금(GAM) 220만 달러를 대가로 인수했다. 게다가 LA는 공격수 자미르 존슨에 대한 연고지 우선순위를 확보했으며, 필라델피아는 이 17세의 공격수에 대한 향후 트레이드와 이적료 비율을 유지하게 되었다.
글레스네스는 꾸준히 지난 6시즌 동안 필라델피아에서 출전하며 모든 대회의 224경기에 출전해 10골 8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2022 MLS 올해의 수비수로 선정되기도 했고, 2025년에는 MLS 베스트11과 MLS 올스타에도 선정되었다. 이 31세의 선수는 2025년을 포함해 필라델피아 유니온에서 두 번의 서포터즈 실즈를 수상하기도 했는데, 이때는 팀이 리그 최저인 35실점을 내준 때였다.
글레스네스의 영입은 꼭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는데, LA 갤럭시가 리그 두 번째로 많은 66골을 올해 내주면서 리그 공동 최하위 2위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서부 컨퍼런스에서 단 30승점으로 14위로 마쳤지만, 리그컵에서의 활약 덕분에 내년 CONCACAF 챔피언스컵에는 출전할 수 있게 되었다.
반면 글레스네스가 떠나면서 필라델피아 유니온은 올웨투 마카냐를 최고의 센터백으로 보유하게 되었으며, 팀은 올 여름에 더 많은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데 이미 공격수 에제키엘 알라도와 팀 최고 연봉인 450만 달러에 계약했다.
샌디에이고 FC의 공격은 다른 방향을 향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FC는 스코틀랜드의 공격수 루이스 모건을 뉴욕 레드불스에서 영입하는데, 이는 공격 포지션을 강화할 수 있고 지난 10월 라커룸에서의 사건으로 인해 팀에서 지위가 불안한 이르빙 로자노의 방출을 촉발할 수 있다. 이 이적에는 샌디에이고의 드래프트 선수와 40만 달러의 GAM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은 또한 모건의 몸값 일부를 가져갈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부상은 지난 두 시즌 동안 모건을 괴롭혔지만, 그는 2024년 뉴욕 레드불스를 MLS컵 결승으로 이끌었다. 그가 건강했던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이 29세의 윙어는 61경기에 출전해 27골 11도움을 기록했다. 2023년과 2025년에 그는 8경기에 출전해 골과 도움을 전혀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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